귀환 납북자들, 북한에 배상 요구 고소장 제출 _주식 시장에서 매일 돈 버는 방법_krvip

북한에 납치됐다 탈출한 납북자들이 북한 당국의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공동고소장을 냈습니다. 지난 70년 서해에서 납북됐다 30년 만에 귀환한 이재근 씨 등 귀환 납북자 4명은 북한 조선노동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오늘 오전 국가인권위원회와 과거사 정리위원회에 접수했습니다. 이 씨 등은 고소장에서 북한에 강제로 납치돼 30년 동안 감금과 폭행, 강제노역을 당했다며 북한 조선노동당은 1인당 1억 달러씩 모두 4억 달러를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이들은 또 판문점을 통해 고소장을 북측에 전달해줄 것을 통일부에 요구할 계획입니다. 이 씨 등과 공동 명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납북자가족모임과 피랍탈북인권연대 측은 북송된 비전향 장기수들이 지난 6일 국가인권위 등 앞으로 10억 달러 배상을 요구하는 고소장을 보내온 것을 계기로 오래전부터 준비해오던 납북 피해 배상 요구 계획을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.